건축 시공의 EC(Engineering Construction)화
건축 시공의 EC(Engineering Construction)화
건축 시공의 EC(Engineering Construction)화
최근 건설산업의 대규모화, 고도화, 다양화, 전문화에 따라 국제 건설 수주의 패턴이 기존의 단순 기술에 의한 시공만이 아닌 고도의 기술, 거대한 자본, 우수한 인력이 있어야 하는 일괄발주 방식 또는 패키지화 수주방식으로 변화됨에 따라 EC 화의 필요성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EC(Engineering Construction)의 의미 및 정의는 현재 통일되어 있지 않다고 볼 수 있으나 일반 건설업자(general contractor)와 비교하여 설계, 시공, 조달 등 한 프로젝트의 전반에 관한 서비스를 하는 업자를 engineering constructor라 부르고, 넓은 의미로는 발전소나 플랜트 등의 엔지니어링을 포함하고 있다.
EC 화의 필요성을 살펴보면 지식의 집약화, 고부가가치화 추구, 국내 건설수요의 다양화, 잡화에의 대응 등을 들 수 있다.
국내에서 EC 호에 대한 건축공사의 실태 및 문제점을 살펴보면, 건설산업 자체가 시공이라는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 도급공사 위주의 수주 형태가 제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점이다. 또한 기업이나 정부가 건설기술 개발 투자의 미비로 인한 EC 수행 능력 부족과 도급공사 위주의 공사를 시행함으로써 턴키(turn key) 능력이 외국에 비해 크게 저하되어 있으며, 전문기술 인력의 부족을 들 수 있다.
EC 화의 발전을 위해서는 필요성 인식, 의식 전환이 선행되어야 하며, EC 화를 통한 국제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고부가가치를 추구하는 산업개발과 시장개방에 따른 건설수요의 패턴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
따라서 EC 화의 단계적인 개선을 추진해야 하는데, EC 화를 현재의 기능에 근접한 분야부터 부분적·한정적으로 확대해 나가면서 기업의 경영 능력에 맞는 분야를 선택하여 단계적으로 특성화시키면서 기업의 경영 능력에 맞는 분야를 선택하여 단계적으로 특성화시키면서 전문 분야를 확대·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소프트웨어적 기술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단순 시공에서 설계시공의 엔지니어링(engineering)형 또는 CM(Contraction Management) 형으로 종합화하고, 종합건설업(gen econ)을 점진적으로 시행하면서 해외 EC 프로젝트에 등에 공동 참여함으로써 노하우(know how) 축적과 전문 인재 육성 및 교육해야 한다.
시공의 기계화
급속한 기술혁신과 경제성장에 따른 공업생산의 모든 부분이 기계화되고 있다. 특히 건축시공에 있어서 기술개발, 운반 기술의 발달이 기계화의 주요인이 되고 있으며, 운반 기술의 발달은 대형 크레인, 공사용 기계, 대형 콘크리트 배처플랜트 등이 제작되어 건축생산의 근대화에 공헌하고 있다. 즉 경제성장에 따라 점차 기계화되어가고 건축시공에도 대형 기계가 도입되면서 본격적으로 기계화가 진행되고 있다.
시공 시 기계에 요구되는 요소는 다음과 같다.
1. 기계의 성능이 좋아야 한다.
2. 사용하기 편하고 내구성이 있어야 한다.
3. 조립 및 사용에 품이 적게 들어야 한다.
4. 고장이 없어야 한다.
다시 말하면 인력에 의한 시공보다 신속하고, 운반비, 조립 해체비, 유류비, 가 상각비를 포함한 비용이 저렴해야 하는 것 등이 절대 요건이다. 기계는 용도에 따라 다르고, 각각 특색있는 것이므로 시공회사에서 다량의 기계를 보유하면 유류비 및 이에 따른 노력의 손실도 예상되므로 전문적인 기계 임대회사의 출현으로 이들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다.
기계화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1. 기동성이 풍부하고 작업능률이 향상된다.
2. 노동력이 절약되어 공사비가 절감된다.
3. 균질의 시공이 가능하다.
4. 공기단축이 가능하다.
단점은 다음과 같다.
1. 소음, 진동, 공해가 발생하기 쉽기.
2. 장비의 구입과 임차에 많은 자금이 필요하다.
3. 장비 사용에 따른 공간이 필요하다.
4. 시공기계의 선택이 어렵다.
1) 양 중기계
건설시공에서의 작업은 운반과 조립(붙임)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양중기 계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특히 프리패브(pre-fab) 화가 진행되고 있으므로 크레인의 종류가 점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다. 1970년대 중반 무렵부터 서서히 고층 건물의 시공에 타워크레인이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초고층 빌딩 건설이 증가함에 따라 급속히 증가했다.
2) 콘크리트 타설 기계
콘크리트 공사도 대폭으로 기계화가 진행되었다. 본격적인 기계화 이전의 일반적인 콘크리트 공사공사는 콘크리트 타워를 세워, 윈치를 사용하여 콘크리트를 양 중하고, 콘크리트 타설 층에 카트 비계를 세우고 카트(손으로 미는 이륜차)에 의해 콘크리트를 수평으로 운반하는 장법이었다. 따라서 콘크리트 타설에는 매우 큰 노력을 필요로 했다. 그런데 1970년대 중반부터 레디믹스콘크리트 판매가 보급되고, 콘크리트의 조합이 공장에서 이루어지고, 운반에는 믹서차, 애지테이터 트럭이 보급되었다. 또 현장에서는 콘크리트 펌프카가 나타나고, 콘크리트 시공법이 급변했다. 콘크리트펌프를 사용하면 콘크리트 타워나 카트 비계 등의 설비가 불필요하게 되고, 콘크리트 타설에 필요한 공정 수가 기계화 이전의 1/3~1/4 수준에서 끝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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