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터널 바로 앞 상가로 유명한 화남빌딩 2층 서가앤쿡이 있던 자리가 한참을 비어있더니 드디어 새로운 현수막이 붙었다. 기가막히게 엄마랑 걸어서 다른 오리고기집에 가다가 발견하곤 전화를 해봤더니 내일부터 가오픈이라기에 당장 다음날 방문하였다.
아직 주소는 등록이 안되었는지 뜨진 않고, 진해 읍천리 건물 2층이다.
현수막에 써있던 전화번호는
055)552-9294
건물 뒤 주차장에서 들어가면 바로 연결이 되고, 건물자체로는 2층에 위치한 장복 산수정.
엄마가 산수정은 오리탕으로 유명하다고 여기 무조건 맛집일거라고 했다.
사장님께 물어보니 창원에 산수정들은 다 다른집인데,
오리탕을 무학산 산수정 할머니께 배운 집들이라 산수정이란 이름을 쓴단다.
고로 오리탕은 무학산 할머니맛 그대로라는 말.
진해에서 무학산 산수정 오리탕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지.
요즘 트렌드에 맞게 테이블에서 셀프로 주문.
어른들도 보기 쉽게 되어있어 주문하기 간편하다.
다만 계산은 나가는 길 카운터에서 해야한다.
주메뉴는
오리불고기(간장) 大 中
오리불고기(고추장) 大 中
오리훈제 大 中
식사메뉴로
오리탕, 볶음밥, 된장찌개 등이 있다.
가오픈 첫 오리불고기 손님.
사장님의 약간은 긴장된 설레임이 보기 좋았다.
가게는 꽤나 넓고, 오리고기집은 대부분 기름기가 다분한데 여긴 개-끗해서 참 좋았다.
오리고기 좋은데, 온몸에 기름베여 나오는게 싫었는데, 여긴 아니라며 엄마랑 앉자마자 약속을 3개나 잡았다.
오리고기집인데 나름 뷰도 있고, 넓고 깨끗해(기름기 x) 가벼운 마음으로 오기 좋을 듯 하다.
식당 내부만 보면 서양식 팔 것 같기도 한데, 오리고기집이라니. 매력적이다.
엄마는 오리탕을 먹고 싶어했지만, 나는 오리불고기가 좋으니까 오늘은 오리불고기.
대패로 된 오리불고기는 처음 먹어봤는데, 빨리 익어서 좋았다.
고추장 양념은 보통 간이 센데, 이건 간이 세지 않아 자극적이지 않아 맨입에도 맛있었다.
오리 불고기 중자 둘이서 신나게 먹고 볶음밥까지 먹었다.
볶음밥은 좀 남길 정도의 양이었다.
여자 둘에겐 좀 많았고, 3명이면 중자 하나에 볶음밥 2인분 하면 충분 할 것 같다.
재방문 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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