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세종에 갈 일이 생기다니.
세종시민 피셜에 의하면 세종엔 관광호텔 밖에 없었다는데,
다행이도 갈만한 호텔이 있어 숙박 결정.
베스트웨스턴호텔은 기장에서도 묵었었는데, 가성비 꽤나 괜찮아서 믿고 예약했다.
지하1층에서 연결되는 로비가 있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올라가 체크인을 할 수가 있다.
지하에 주차를 할 수가 있고 체크인할때 등록을 하니 외출 여러번 해도 주차요금은 무료였다.
특히나 여기 향기가 참 좋아서 호텔에 대한 인상도 더 좋아졌다.
이 문턱을 넘어가니 지하주차장과는 확연히 다른 공기였고, 상쾌한 향기가 나서 이 호텔이 얼마나 신경을 쓰고있는지가 느껴져서 기분이 상당히 좋았다. 해운대 고급 호텔도 없었던 센스.
4층 리셉션.
깔끔하고 환하고 넓다.
룸은 딱 기본.
특이한 건 정부청사 뷰.
세종정부청사보이는 숙소라니.
다는 아니지만 행정안정부 별관이 보인다.
이 호텔이 좋은 것은 상가가 나름 형성되있는 것.
1,2층에 다양한 식당이 있고,
카페와 편의점이 1층에 있어 다 해결 가능하다.
10시까지 하는 쌀국수집이 있어 간단하게 저녁을 먹으러 타논55에 내려갔다.
나름 베트남 느낌, 쌀국수도 맛있었다.
우린 휴가 첫날이기에 창 맥주를 시켰으나 8:30 이후 주류는 주문이 안된단다.
알고보니 세종시는 8시 이후 암흑이라며. 식당들도 거의 문을 닫는단다.
재미없는 도시군ㅎㅎ
별 수 없이 편의점에 갔는데, 여기가 핫플.
세종시민도 편의점에서 술을 마신단다ㅎㅎ
체크인할 때 건물에 있는 파스쿠치 쿠폰을 준다.
우린 계속 못 쓰다가 체크인 후 들렀는데,
쿠폰엔 음료 1잔이라 써있어 아무거나 되는줄 기대했다가 완전 기본만 가능해서 실망했지ㅎㅎㅎ
먹고 싶은 게 없어서 물처럼 마실 가벼운 티로 주문했다.
세종에 간다면 숙소는
베스트웨스턴플러스호텔.
다른 방도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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